서울--(뉴스와이어)--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Bring a New Era in Mobility)’라는 주제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전망은 물론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를 총망라했다. 환경·안전, 기술혁신, 공급망 관리,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 등 6대 핵심 분야는 HL클레무브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기반한다.
2021년 12월 설립된 HL클레무브는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 경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전 사 ESG 사무국을 주축으로 6대 핵심 분야별 조직을 구성, 지속가능경영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대외 참여 활동도 활발했다. 2022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이니셔티브에 참여했고, 올해 5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지지를 선언했다.
‘E, 환경 부문’ 주요 성과는 친환경 부품 시설 투자와 연구 개발을 위한 녹색 채권 발행,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전담 조직 구성 등이다. 특히 올해 1월에는 LCA (Life Cycle Assessment: 환경 전체 과정 평가) TFT를 구성, 제품 설계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의 환경 영향 요인을 정량화 분석하고 있다.
사회 분야 ‘S’의 모토는 ‘인권 존중과 기업문화’다. HL클레무브는 지난해 진행한 인권영향평가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용상 비차별, 강제 노동 금지, 산업 안전 보장 등 10개 분야 178개 항목의 평가 내용을 보고서에 담아냈다. 또 장애인 체육선수단 17명을 직접 고용하고, 장애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인력 양성 등 장애인의 실질적 사회 참여에 기여한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G,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조세 정책 수립이 주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조세 법규와 제도를 준수하고 세무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HL클레무브의 노력이 주된 내용이다.
HL클레무브 윤팔주 대표이사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을 준수했으며, 재무적 관점과 환경·사회적 관점이 모두 적용된 ‘이중 중대성 평가’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객관성을 높였다. 보고서 전문은 HL클레무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